적성이라는게 뭔지 궁금합니다

Q. 적성이라는게 뭔지 궁금합니다

감감감자자자

안녕하세요. 저는 그동안 내가 어떤일을 해야 잘 할수있고 미래 비전과 연결 지을 수있고 최소한의 흥미를 느낄 수있는지 고민하며 진로탐방을 해왔습니다. 근데 아무리 여러 직무들을 거쳐봐도 어디하나 맞지 않더라구요. 문득 드는 생각이 누구에게는 일이 천직일 수 있겠지만 저는 학교에서 공부한 것과 실무의 괴리가 너무 크게 느껴져서 딱히 흥미관점에서 일을 못 정하겠습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또 일을 하면서도 비전생각이나 자아실현? 이런것이 아니라, 그냥 이건 일이다 하며 살아야 하는건가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2025.07.15

답변 4

프로답변러YTN
코부사장 ∙ 채택률 88%
멘티님, 적성이란 본인의 타고난 성향, 행동 패턴, 능력치, 흥미가 자연스럽게 발휘되는 영역을 뜻하지만 모두가 특정 직무에 딱 맞는 ‘천직’을 곧바로 만나는 건 아니에요. 진로 탐색 과정에서 아무리 여러 일을 경험해도 어딘가 마음이 안 맞는 느낌이 들 수 있고, 흥미만으로 선택하기가 막막한 것도 당연한 고민입니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현실 업무가 다르게 느껴지는 건 흔한 일이고, 모든 직장에서 자아실현·비전을 느끼는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일 자체를 너무 큰 의미나 사명감으로만 바라보기보다는 "이 일은 내 경험의 일부다"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스스로의 삶을 일 바깥의 여러 가치와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가 필요합니다. 멘티님처럼 고민이 깊은 분께는 완벽한 적성 찾기에 집착하기보다는, 지금 주어진 환경에서 조금씩 성장하고 소소하게 보람과 여유를 발견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방향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채택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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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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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장 ∙ 채택률 95%
저는 마지막에 말씀하신 것에 동의를 합니다. 이건 일이며, 내가 먹고싶은 것을 먹고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이런 생활들을 하기 위해서 돈을 벌어다주는 수단이다 이렇게 생각을 해야합니다. 제 주위를 봐도 적성에 맞아서, 일이 좋아서 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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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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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과장 ∙ 채택률 71%
안녕하세요. 저도 그렇지만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부분이 공감이 많이 됩니다. 대학생이나 취준생이라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같은 고민을 겪은 경우가 정말 많았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사람에겐 일이 천직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일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기보다 단순히 돈을 버는 생계를 위한 수단으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과 실무는 현실적으로 큰 차이가 있고, 흥미만으로 직업을 고르기엔 쉽지 않다는 점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이럴 땐 완벽한 적성을 찾으려 하기보다, 내가 버틸 수 있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환경을 찾는 것부터 시작해보는 걸 권해드립니다. 하다보면 또 다른 적성과 방향을 찾을 수도 있거든요. 지금은 불안하고 확신이 없을 수 있지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기보다는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통해 조금씩 조정하고 맞는 방향을 찾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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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5
채택스포스코
코상무 ∙ 채택률 79%
안녕하세요. 멘티님. 반갑습니다. 저도 사회 초년생 시절에 공부와 실무가 너무 다르게 느껴져서 난 정말 어디에도 맞지 않는건가 고민해봤던 적이 많았어요. 다양한 직무를 탐색해보고도 확신이 들지 않는 건 당연한 과정이라고 생각해보시구요. 경험상 일이라는 게 흥미를 100% 느낄만한 천직을 찾는 사람은 정말 드물더라구요. 저는 포스코에서 처음 시작할 때도 꼭 내가 하고싶은 분야여서가 아니라 주어진 일 속에서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하나하나 찾아가다 보니 어느 순간 책임감이 생기고 조금씩 만족도도 늘었던 것 같아요. 직장생활이 반드시 열정을 느끼는 일만 하는 건 아니니 흥미만으로 고민하기보다는 어떤 환경에서 조금 더 오래 버틸 수 있을지 스스로 천천히 관찰해보면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비전이나 자아실현처럼 거창한 목표보다도 일단 내가 현재 있는 자리에서 소소하게 성취감을 쌓거나 일상에서 벗어나 쉴 때 나 자신을 리프레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더 현실적인 것 같아요. 저 또한 초반에는 '이건 그냥 일이다'라는 마음으로 견디다가도 뜻밖에 좋은 동료를 만나거나 내가 맡은 작업에서 칭찬을 들을 때 점점 애착이 생기고 자존감도 조금씩 올라갔던 것 같네요. 모두가 자신만의 천직을 찾는 건 아니니 부담 갖지 마시고 여러 가지 경험 속에서 조금이라도 무난하게 버틸 수 있는 환경을 현실적으로 고려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모쪼록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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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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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상무 ∙ 채택률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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